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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활동 참여 후기

말로 달리는 모임, 대화크루 선데이북살롱 렛미노우 열 번째 테마 [민주주의와 정치] 두 번째 책 『이해찬 회고록』을 완독했습니다. 

 

6회차에 걸친 긴 호흡이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담겨 있는 역사의 무게 때문인지, 결코 가볍게 속도를 내서 읽을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가슴 한편에 묵직한 파동과 함께 참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가네요. 이해찬 전 총리님은 저희가 3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노무현시민센터 부지를 마련해주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서두에 적힌 이재명 대통령의 추천사가 제가 느낀 감정을 가장 정확하게 대변해 주는 듯합니다. "정치의 '기술'보다 정치의 '자세'를 먼저 가르쳐주신 분"이라는 문장이 특히 책을 읽는 내내 맴돌았습니다. 수많은 시련 앞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았던 굳건한 목소리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쳐 치열하게 싸워온 그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니 절로 가슴이 뭉클해지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삶을 엿보는 것을 넘어, 지금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가 어떤 궤적을 그리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 생생하게 되새길 수 있는 귀중한 기록입니다. 꿈을 모아 역사로 만들어낸 그 단단한 자세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와 나아가야 할 길을 명확히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깊이 고민해보고 싶은 모든 분들께 꼭 한번 시간 내어 일독해 보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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