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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후원스토리] 아직 망설이는 시민들에게

자라나는 아이들과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나누세요.

by후원사업팀 · 2021.1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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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는 매일 차곡차곡 지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시민센터 건축에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은 소중한 마음을 보내주신 여러분입니다. 5만 원, 10만 원, 100만 원... 후원의 액수와 관계없이 그 안에 담긴 마음의 크기는 모두 같습니다. 노무현시민센터 모금 캠페인의 완주를 앞두고 참여로 마음을 나누어주신 세 분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로 부부 후원회원 김성웅, 김연희님을 만나봤습니다. 남편 김성웅님이 먼저 2019년 시민센터에 20만 원을 후원해 주셨고, 부인 김연희님은 작년 연말에 1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을 후원한다는 의미로 25만 원을 추가로 보태주셨습니다.

 

2021년11월_후원이야기_김성웅후원자_액자용.png김성웅, 김연희 후원회원님, 안녕하세요?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반갑습니다.

 

김성웅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노사모 활동을 했을 만큼 노무현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올곧게 정의를 외치던 그 카리스마를 존경했죠.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 그분의 이름으로 서울에 지어진다고 했을 때 망설일 이유가 없었어요. 미약한 힘일지라도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영희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저희에게 너무나도 큰 슬픔이었지만 지금은 그분의 큰 뜻이 더 단단히 우리를 결속시켜 오늘의 이 변화를 만들었음을 느낍니다. 그분의 뜻인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키워가는 공간을 통해 앞으로 더 좋은 변화를 이끌어가게 되었네요. 그 시작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두 분께서는 노무현시민센터에 후원을 하며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무엇인가요?

 

김연희 저는 가장 먼저 1층 로비 '기부자의 벽'을 확인해 보고 싶어요. 이 소중한 공간을 함께 지어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대통령님께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했는지 궁금합니다.

 

김성웅 줄곧 뉴질랜드에 있다가 몇 해 전 한국에 돌아와서 광화문 촛불 집회 등 다양한 시민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의 단단한 결속력을 통해 시민 활동의 중요성을 느꼈죠. 시민센터에서는 또 어떤 사람들을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수 있을지 기대가 큽니다.

 

노무현시민센터를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 후원 참여를 망설이는 시민들이 있을 것 같아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한마디만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을 해주실 수 있나요?

 

김성웅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이 뜻깊은 활동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함께 조금씩 동참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여러분, 아직 참여의 기회가 있습니다. 저희가 함께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요?

 

김연희 저도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그만큼 실천하기는 어려웠어요. 한국에서는 특히 후원이라고 하면 남들이 보기에 손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금액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잖아요? 하지만 사실은 그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전하는 용기가 가장 먼저 필요해요. 저도 자랑할 만한 금액을 후원한 것은 아니에요.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제가 용기를 냈던 것처럼 여러분도 용기를 내어 나의 의지와 뜻을 전하는 작은 마음을 꼭 전해보세요.

 

두 번째 만나 볼 시민은 기막힌 우연으로 재단에 후원회원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새로 이사한 사무실에서 재단 후원회원의 우편물을 대신 받으며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김성태 후원회원님은 정기후원회원님께 연말 선물로 보내드린 달력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전화를 주셨다고 합니다.

 

2021년11월_후원이야기_김성태후원자_액자용.png

김성태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사무실을 사용하던 분에게 도착한 우편물을 통해 노무현재단을 알게 되어 지금까지 후원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우편물을 통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던 저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기에 소중한 기회로 건축 모금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김성태 회원님은 첫 전화로 정기후원회원에 가입해 주시면서 노무현시민센터에도 함께 후원해 주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마음을 가득 눌러 담아 300만 원의 후원금을 재단에 전해주셨습니다.

 

김성태 노무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저는 특히 장학 활동과 관련해서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여하고 싶어요. 제 인생의 가이드라인이 되어준 노무현 대통령을 후대에 건강하게 전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그들에게도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영향력이 닿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할 것 같습니다.

 

시민의 활동과 역량을 키워가는 공간인 만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를 튼튼하게 지으려면 많은 시민의 후원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아직 후원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힘을 주는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어떤 말을 전하시겠어요?

 

김성태 글쎄요, 노무현 대통령은 말과 행동에 진실함이 있던 분입니다. 그 올곧은 태도와 말씀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그 모습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제 그 마음을 담아 우리의 아이들에게 노무현 대통령을 전할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잡아보세요.

 

12월이 되면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건축 모금 캠페인도 끝이 납니다. 2019년 5월부터 2년 반 정도의 시간 동안 벌써 2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후원으로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를 짓는 것은 깨어 있는 시민의 결속력을 키우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입니다. 그 시작을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시민의 목소리와 발걸음이 멈추지 않는 공간을 위해 꼼꼼하고 튼튼하게 짓겠습니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는 아직 더 많은 시민의 힘이 필요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당신의 마음을 노무현시민센터에 전해주세요. 깨어 있는 시민의 자랑이 될 이 공간의 탄생에 함께해 주세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건축 후원은 2021년 12월 31일까지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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