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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봉하마을 이모저모] 노무현전시해설사 2기 첫 걸음 떼다!

by봉하사업본부 · 2026.3.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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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부터 22일,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은 '노무현전시해설사 2기 양성과정' 첫 관문인 기본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해설사로 거듭나기 위한 열정으로 뜨거웠던 현장을 후원회원 여러분께 전합니다.

전시실에서 들려오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전시에 담긴 가치를 전달하고, 전시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해설사의 목소리입니다. 관람객 눈높이에 맞추어 행간의 뜻을 전달하는 해설사는 전시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기본교육은 '해설사 꿈나무' 서른 분이 전시해설 현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팀원들과 기본교육을 준비하며 두 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첫째, 전시 콘텐츠를 깊이 이해하시도록 하자. 둘째, 노무현기념관에 담긴 이야기를 관람객에게 잘 전달하는 해설 역량을 기르시도록 하자. 이 목표에 맞추어 직원들은 해설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지식을 전달하고, 서른 분의 교육생은 교육에 적극 임하셨습니다.

 

'설명하는 사람'을 넘어 '연결하는 사람'에 눈뜨다

 

첫째 날. 이정호 관장이 교육생에게 건네는 환영과 감사의 인사말로 오전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조지훈 팀장이 '전시해설사의 이해'를 강의했습니다. 전시해설사란 '단순히 설명하는 사람'이 아니라 전시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관람객과 나누는 '연결하는 사람'임을 일러주었습니다.

 


 

오후에는 김기도 학예연구사가 '대통령 노무현, 시민 노무현 그리고 봉하마을'을 강의했습니다. 학예연구사가 공들여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세 시간 동안 전시 콘텐츠 이면의 서사, 즉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짚어주었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의 가치에 해설사의 기술을 더하다

 

둘째 날. 오전에는 김정아 제이컴즈 대표를 모시고 '스피치 기초와 고객응대 예절'을 연습했습니다. 관람객에게 해설 내용을 잘 전달하고, 관람객과 잘 소통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오후에는 '대통령의 귀향, 국가균형발전의 꿈 특강'이 이루어졌습니다.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고향 마을로 귀향하게 된 배경과 의미,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대본을 고쳐 발표하는 워크숍도 진행했습니다. 그간 배운 내용과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표준대본을 고치고, 모둠원에게 발표했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모둠원끼리 서로 경청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해낼 수 있었습니다.

 


 

스물다섯 명, 기본교육을 수료하다

 

이틀, 열세 시간에 걸쳐 이루어진 기본교육. 스물다섯 분이 수료하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수료식은 교육생들이 서로 이름을 불러주며 수료증을 주고받고, 축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이루어졌는데요. 그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노무현과 시민을 잇는 '튼튼한 다리'를 꿈꾸며

 

노무현전시해설사 2기 양성과정은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실무실습, 4월 말 선발심사까지 이어지는데요. 지금은 실무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러 단계를 거쳐 노무현전시해설사라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 해설 역량을 갈고 닦은 만큼 누구보다 튼튼한 기초를 갖춘 노무현전시해설사 2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습 해설사가 된 시민들이 정식 해설사가 되어 현장에서 들려줄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이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시민들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노무현전시해설사는

봉하마을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 노무현기념관(상설전시관)을 해설하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우리는 전시해설로 다른 시민들에게 노무현의 삶과 철학을 알립니다'라는 사명 아래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1기 전시해설사 아홉 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 김주흔 편집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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