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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민주주의랩 컨퍼런스 폐막] “위기의 시대, 담대한 전환의 새 물길을 열다”

130여 명의 각계 전문과들과 시민 참여로 일궈진 ‘민주주의 열린 광장’

by홍보콘텐츠팀 · 2023.1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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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의 위기, 기후 위기, 언론과 검찰 독재, 정치의 퇴행, 인구소멸과 양극화, 인공지능 시대 노동의 위기 등 우리 사회가 맞닥뜨린 다양한 문제들을 집중 점검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찾아보는 <2023 민주주의랩 컨퍼런스>가 11월 14일(화)부터 11월 18일(토)까지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노무현재단과 노회찬재단, 세교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지리산포럼이 기획하고, 참여연대, 민주시민언론연합, 녹색전환연구소 등 주요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추진한 ‘시민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토론 광장이었습니다. 

 

14일 개막행사 <위기의 시대를 말하다! : 시민 10인의 이그나이트>를 시작으로, 15일 <AI, 민주주의의 위기인가 기회인가> , 16일 <한국 정치, 어떻게 바꿔야 할까?>, 17일 <2023 미리 가 본 한국사회>, 18일 <담대한 전환을 시작하며>까지 총 22개의 토론회와 이야기 모임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만났습니다. 

 

5일간의 컨퍼런스 기간 동안 정치와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1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제와 현안을 발표하며 토론했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기존 포럼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졌습니다. 

 

 


 

 

‘연대’ 통한 시민 네트워크 형성 및 강화의 계기 마련

<2023 민주주의랩 컨퍼런스> 총책임을 맡은 노무현시민센터 하승창 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의 취지와 의미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학계, 정치계 그리고 시민사회가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고 긴박한 의제를 심도 깊게 제기하지 못하거나 정돈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론화한다.  

 

둘째, 노무현재단이 시민사회 및 각계 전문가들과 연결되어 재단의 주요 과제로서 싱크탱크의 기능을 만들고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노무현시민센터가 시민사회를 연결,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셋째, 민주주의랩 컨퍼런스가 단순 모임에 그치지 않고 시민사회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기점으로 삼는다. 이는 노무현재단이 정치적인 인연이 있는 단체나 제한된 네트워크를 넘어서고, 우리 사회 정치와 시민사회를 연결하면서 의제의 영역, 사람의 영역에서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노무현시민센터의 개관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되었다.

 

 

 



시민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시도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우리의 과제는 바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권자의 참여가 민주주의의 수준을 결정합니다. 정치적 선택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주권을 행사하는 시민, 지도자를 만들고 이끌어 가는 시민, 나아가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창조적이고 능동적인 시민이 우리 민주주의의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 민주주의랩 컨퍼런스>는 시민 민주주의의 확장을 위한 노무현재단과 시민사회의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더 깊이, 더 넓게 확산되어 ‘민주주의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토록 바랐던 시민 민주주의로 가는 새로운 큰길을 열게 되기를 바랍니다. 시민 민주주의를 향한 담대한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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