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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봉하마을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인천시 ‘우리동네 벽화봉사단’ 벽화 자원봉사활동 현장

by기념사업팀 · 2024.4.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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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봉하마을 곳곳이 예쁜 새 벽화들로 가득 채워져서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고 해요.

 

벽화 자원봉사자들로 결성된 ‘우리동네 벽화봉사단(우벽봉)’ 회원 25명이 강금원 봉하연수원에 3박 4일 동안 머물며 무려 26시간 동안 열심히 벽화 작업을 해주셨어요. 멋진 벽화들을 그려주신 ‘우벽봉’의 김상훈 단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우벽봉’은 인천에서 벽화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이에요. 작년 가을 봉하마을을 다녀간 김상훈 단장님은 마을의 오래된 외벽들을 보수하고 새 칠을 해서 마을의 전체 분위기를 개선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회원들에게 내셨다고 해요. 

 

이번 작업에는 봉하마을과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는 회원 25명이 자발적으로 모였고, 십시일반 모은 활동비에 연차까지 내면서 벽화 봉사활동을 하러 찾아오셨다고 합니다. 물론 사전에 봉하마을 이장님과 벽화 작업구역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도 거쳤고요. 달라진 봉하마을을 비포(before)와 에프터(after)로 비교해서 한 번 보시겠어요? 참 예쁘고 화사해졌죠?

 


 

새로운 벽화 그리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밑 작업은 오래된 페인트칠을 벗기는 벽 청소 작업이에요. 오래된 페인트칠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긁어내서 평평한 벽으로 만들어야 오랫동안 새 벽화를 유지할 수 있거든요. 

 


 

새 벽화는 봉하마을과 잘 어울리는 바람개비, 자전거, 꽃과 나무 그리고 대통령님의 얼굴, 대통령님을 기억할 수 있는 어록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야 기분 좋다!’를 그렸어요. 방문객들이 마을 초입부터 대통령님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요. 

 


 

김상훈 단장은 “작지만 마을을 조금이나마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추가 벽화 봉사활동을 위해 이번 가을에도 다시 한번 회원들과 봉하마을에 오실 계획이라고 하셨답니다. 

 


 

뜻깊은 작업을 해주신 우벽봉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우리동네 벽화봉사단’ 동호회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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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감동이네요. 감사합니다

    2024.4.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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