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권위(權威)를 넘어 주권(主權)의 시대로 : 노무현의 민주주의를 조명하다 

 민주주의는 투쟁으로 쟁취하는 것이지만

성숙한 민주주의는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2005.08.30. 열린우리당 의원 초청 만찬 발언 -

2024년 12월 3일. 우리의 일상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한 12·3 비상계엄은 국회와 헌법재판소 그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일단락되었으나,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과 상흔을 남겼습니다.

그로부터 1년. 2025년 6월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는 정책·제도·사회 전반을 재편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그러나 혐오와 갈등, 사회 양극화 등 도전 과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노무현재단은 민주주의·리더십연구회와 함께 <권위를 넘어 주권의 시대로 : 노무현의 민주주의를 조명하다> 공개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기조 강연(정태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을 통해 12·3 비상계엄 헌정 위기 극복 경험과 국민주권의 의미를 돌아보고, 연구회 소속 여러 학자의 발제와 토론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해 온 숙의민주주의, 통합과 시민참여의 가치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민주주의 위기에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조명합니다.

이날 세미나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공개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합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사전신청 및 <2025년 12월 18일(목) 오후 3시 노무현시민센터 1층 다모여강의실>로 직접 오셔서 현장 등록 후 참석하시면 됩니다(당일 현장 등록 및 강의실 입장 14:30부터 진행).

또한 현장 발제 내용뿐 아니라 사전에 노무현재단 후원회원과 시민들로부터 받은 질문도 토론에서 함께 다뤄집니다. 하단의 포스터를 클릭하셔서 <12·3 비상계엄 이후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자유질문을 남겨주세요. 평소 정치 뉴스를 볼 때 들었던 답답함이나 고민도 좋습니다. 보내주신 내용 중 일부 질문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세미나 당일 논의하고 답변합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비상계엄 충격과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민주주의 철학을 되짚어보는 이번 <권위를 넘어 주권의 시대로 : 노무현의 민주주의를 조명하다> 공개학술세미나에 후원회원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문의) 사료연구팀 070-7931-09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