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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사람사는세상 영화제 수상작 발표

by노무현재단 · 2026.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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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 3일간의 영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영화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화제는 국가균형발전선언 22주년을 맞아 지역의 문제를 정책이나 통계가 아닌 사람의 삶과 이야기로 다시 바라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수도권과 지역이라는 구도를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삶의 시간과 공간, 관계와 공존의 의미를 영화라는 언어로 기록하고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만든 창작자와 이를 마주한 관객, 학술과 포럼에서 질문을 던진 연구자와 시민, 그리고 목포라는 도시의 일상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며 완성되었습니다. 극장 안과 밖에서 이어진 대화와 만남은 균형발전이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과 연결된 문제임을 다시 확인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시선을 담은 16편의 경쟁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과 삶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냈는지에 주목해 다음과 같이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 수상작 안내

 

대상

<어느새 부는 바람> 박지윤

 

우수상

<자매의 등산> 김수현

<유니폼> 강다연

<송석주를 찾습니다> 여장천

 

심사위원특별상

배우 박종환 – <모과>

배우 강진아 – <자매의 등산>

노들장애인야학 – <함께 먹자 밥!>

 

 

이번 영화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작품들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아쉽게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의미 있는 질문을 던져준 모든 작품들 역시 이 영화제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선언’이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떠올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민주주의의 방향을 잠시나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 자리는 충분히 의미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준비해 내년에는 또 다른 지역에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는 영화제로 찾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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