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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센터 새소식

[창조성 스트레칭:홈트A] 잊었던 내 안의 어린아이를 깨우고, 나 답게 놀기 시작했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나의 즐거운 모습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이 “창조성 스트레칭” 수업이다.

by화이트/반짝이/숲/수강생 · 2021.7.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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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 스트레칭으로 잊었던 내 안의 어린아이를 깨우고, 즐겁게 나답게 놀기 시작했다.

 

수강생 화이트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얼굴에 미소가 고인다. 학교 갔다 오자마자 집에 책가방을 냅다 던져놓고 곧바로 골목으로 달려나가 동네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질 때까지 정신없이 놀다가 여기저기서 엄마들이 나와 저녁 먹으라고 부르면 그때서야 아이들은 서로 못내 아쉬운 표정 지으며 집에 들어갔다.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 나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어른으로 살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나의 즐거운 모습을 다시 만나게 해준 것이 “창조성 스트레칭” 수업이다.

‘뭐 재미있는 것이 없나’하고 골목을 어슬렁거리던 내 안의 어린아이와 연결되어 생기를 되찾았고, 그 호기심과 설렘 가득한 삶의 에너지를 다시 맛보게 되었다.


이 창조성 과정에 있는 모닝 페이지는 정말 보물 같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나의 내면 상태를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내 맘대로, 자유롭게 쓰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가슴에 남아 있던 흘러가지 못한 감정의 쓰레기를 아침마다 비우는 묘한 해방감과 희열도 느끼게 한다. 

‘글쓰기는 재미없고 힘든 일이다’라고 생각한 오랜 나의 편견과 부담감에서도 벗어나게 해주었다. 이렇게 6주 동안 아침마다 회원분들과 함께 꾸준히 인증했더니,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매일 글쓰기 습관까지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나와의 아티스트 데이트는 온전히 나만을 위한 재미있는 행사처럼 느껴졌다. 

나는 처음으로 시를 써보기도 하고, 예쁜 캘리그라피도 해보고, 나홀로 수목원에 가서 놀다가오고, 또 시원한 아이스링크에 가서 스케이트도 타고 놀았다.

매주 저녁 온라인 ZOOM 모임에서 모두 함께 만나 서로의 소식을 나누고, 독특하고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여 꾸미기, 만들기도 하면서 놀았다. 동네 사랑방 같은 소그룹에 모여 서로 진솔한 얘기도 주고받았다.

돌아보니 이 모든 놀이가 내면의 창조적 에너지를 깨워주는 과정이었다. 

덕분에 내 삶이 더욱 새로워졌고 풍요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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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성스트레칭 홈트A 준비물 키트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가를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

 

 

수강생 반짝이

 

갱년기가 오면서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이제 조금 다르게 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연수를 만났습니다. 

아침을 여는 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그리고 6주간 만남의 여정은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창조적 예술성을 발견하게 하고,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겠다는 힘을 얻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아티스트 데이트를 공유하면서 함께 배우는 시간은 따뜻하고 편안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가를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고 그 여정이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같이 참여하신 분들의 따뜻한 피드백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은 늘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6주가 마칠 때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2기 창조성 스트레칭 홈트과정도 기다려집니다.

 

 

 

 

어린시절 내가 좋아했던 것과 추억이 지금도 여전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수강생 숲

 

 

창조성 스트레칭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잊고 있었던 어린시절 추억들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둘씩 떠올리게 되었다. 

그것들은 지금도 여전히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고 나는 즐거움을 주는 것들을 예전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습관을 갖게된 것 같다. 

모닝페이지는 흩어져 있던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는 툴이 되었고 글쓰기를 어렵게만 생각했던 나를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 

무엇보다 교육 시간은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을 듣고 소통하는 서로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만들기, 꾸미기, 글쓰기 등은 바쁜 일상속에서 휴식같은 시간이었다.

 

시즌2를 기대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된 분들과는 틈틈히 일상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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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정보과학기술보좌관(2004~2006)을 지냈던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러한 과학 사랑을 책 『그가 꿈꿨던 혁신 성장』으로 써냈습니다. 박기영 교수는 “노무현 대통령은 과학기술 혁신을 통해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되는 선진국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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