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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소개

峰下

대통령의 고향 마을에는 역사와 유서 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앞에 농장(봉하들판)이 옛날엔 낙동강 물이 넘쳐 홍수가 많았습니다. 3년 중에 2년은 물이 들고 한 해는 가물었어요. 그러면 굶어 죽지 어떻게 살아요? 그래서 홍수와 가뭄이 겹치는 3년에 한 해씩 겨우 좀 먹고 살았습니다.

마을이름과 유래

마을이름과 유래

봉하마을은 주호, 용성, 본산, 금봉, 봉하 등의 본산리 5개 마을 가운데 하나로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속한다.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峰下)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화산에는 정토원이라는 절과 마애불이 있으며, 산 정상에는 마을 일대를 훤히 둘러볼 수 있는 사자바위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마을 근처와 진입로 쪽으로 다수의 공장이 형성돼 있으나, 봉하마을에 들어서면 넓게 펼쳐진 들녘이 한눈에 들어오고, 뒤쪽으로 형성된 봉화산과 마을 앞쪽의 뱀산(피맥산) 등이 마을을 감싸고 있어 포근한 농촌을 느낄 수 있다.

지리학적으로 봉하마을은 기(氣)가 좋아 큰 인물이 나는 기운을 가진 마을이라고 한다. 봉황을 닮은 봉화산이 뒤쪽으로 마을을 감싸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뱀산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 기안한다. 더불어 화포천과 봉하 들녘은 용의 서식지인 승지 형태를 하고 있고 뱀산 앞쪽으로 뱀의 먹이인 개구리산이 위치해 있다.

풍수지리학적으로 해석하면 마을은 습지형 논인 봉하 들녘과 화포천이 용의 서식지로 적합하며 먹이(개구리산)도 풍부해 용을 상징하는 왕(대통령)이 살기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주변의 지명을 살펴보면 용성, 신용, 내룡, 용전 등 용(龍)을 상징하는 용어가 많이 쓰인다.

노무현대통령과 봉하

노무현대통령과 봉하

대통령은 봉하마을 사저 옆에 있는 생가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소년 시절에는 마을에서 진영읍내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한 시간 남짓을 걸어서 다녔다. 부산에 나가 공부한 고등학교 시절과 군 복무시간을 제외하고, 신혼생활과 제대 후 고시공부도 마을에서 했다.

부인 권양숙 여사와도 봉하마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권양숙 여사는 어릴 때 마을로 이사와 성장했고, 후에 노 대통령과 백년가약을 맺어 고시 합격 뒤 새 출발을 위해 마을을 떠나기까지 수많은 추억과 사랑을 쌓았다. 마을 사람 대부분은 꽤 오래 이곳에 살던 분들이며, 노 대통령과 많은 인연과 추억을 갖고 있다.

노무현대통령 어린시절 및 풍경

“ 태어나고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여기(생가) 살다가 형님 대학교 간다고 아버지 집을 팔아 작은 집으로 이사 가고, 그 다음은 더 작은 집으로 이사 가고, 그렇게 주민등록초본 칸을 다 메우고도 모자라 한 장 더 붙일 만큼 이사를 많이 다니다가 청와대 갔더니, 집이 엄청 크데요.
하하 참, 집세도 안 내고 공짜로 살다가 대통령 마치고 봉하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

봉화산(烽火山)

봉화산

이름 앞에 붙은 ‘봉화(烽火)’라는 한자에서 알 수 있듯 예전에 봉화를 올리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왜적이 침입했을 때 부산 가덕도 천성보에서 처음 이를 알리는 봉화를 올리면 녹산, 김해를 이어 진영 봉화산에서 봉화를 올렸다고 한다. 마애불, 정토원, 호미든 관음상, 사자바위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해발 140m에 불과한 낮은 산이지만 골이 깊어서 대통령은 생전에 봉화산을 두고 “낮지만 높은 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변에 낙동강과 화포천, 들판 등 더 높은 산이 없어,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사방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여러 골짜기 가운데 노 대통령은 ‘자은(子恩)골’을 좋아했다. 귀한 손님이 오면 제일 먼저 이곳에 데려가 “봉하제일경”이라며 자랑이 대단했다.

봉화산 전경

이 산이 저에겐 참 좋은 산인데요, 올라가면 낙동강이 다 보여요.
어릴 때 올라가면, 그게 제가 볼 수 있는 더 넓은 세계의 전부였습니다. 기차와 낙동강이 저의 눈에 보이는 가장... 뭐랄까... 꿈을 상징하는 것이었죠.

화포천(花浦川)

화포천

대통령이 퇴임 뒤 고향 봉하마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화포천 청소. 사저가 미처 완성되기도 전이었는데, “봄을 그냥 보내면 1년을 그냥 보내는 것 같다”며 머뭇거림 없이 바로 두 팔을 걷어붙였다. 대통령의 관심과 노력은 자연스럽게 습지와 마을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과 행동으로 확대돼 봉하마을은 물론 인근지역 생태와 환경개선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화포천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자연하천형 습지로 총 500만㎡에 이른다. 290여종이 넘는 동식물과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21.2km에 이르는 자연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한국의 아름다운 100대 하천’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겨울이면 멀리 중국과 시베리아 등지에서 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다양한 종의 겨울철새 수천 마리가 찾아온다.

화포천 전경

“ 화포천 덕분에 습지 공부를 제법 많이 했다. 임시 물막이 공사를 해 물을 담고 살펴 보았다. 겨울철새들이 귀신처럼 알고 두 주 만에 1만 마리 정도가 왔다.
새들이 낮에는 논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밤에는 물이 많은 안전지대에서 잤다. 봉하 들판 낮은 곳의 논바닥에 물을 담아 무논을 만들었더니 철새들이 논에서 그냥 자기도 했다. 볼만한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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